언론보도
"한국 기술-사우디 자본 결합, 아시아의 두 마리 용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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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략기획본부 작성일2024-09-05 18:4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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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사우디 자본 결합, 아시아의 두 마리 용으로" ![]() ○ 빈 살만이 추진하는 '비전 2030', 한국을 '중점 협력 국가'로 선정한 사우디 ○ "기회의 땅"으로 재부상하는 사우디와 중동 국가들... 제2의 중동 붐 기대 ○ 미국 왜 무기 구입처 확보하여는 사우디에 'K-방산'은 매력적인 대안 ○ 내년 1분기까지 100억 달러 규모 '한·사우디 성장 펀드' 조성 계획 朴柱宣 1949년생, 서울대 법대, 동 대학원 수료, 영국 케임브리지대 수료 / 제16회 사법시험 수석 합격, 육군 법무관,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대검 중수부 1·2·3과장, 대검 중수부 수사기획관, 청와대 법무비서관, 16/18/19/20대 국회의원, 국회 부의장 역임 現 대한석유협회 회장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중동 제1위 교역 파트너이자 지난 50년 동안 ▲에너지 ▲자원 ▲건설 ▲플랜트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핵심 동반국”이라고 강조하면서 “한사협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 경제인들 간 우의를 다지고,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마르 알 쿠다이리 전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은행장은 축사에서 한사협 출범과 그 사업 계획에 대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비전 2030’에서 제시한 야심 찬 목표와도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 기업들이 사우디 내에서 펼쳐지는 광범위하고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연결을 촉진할 기회의 등대가 될 것”이란 기대를 밝히면서 “한국 기업·기관과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우디는 한국에 다양한 기회 제공” — ‘4선 의원’에 국회 부의장까지 역임했는데 최근 대한석유협회 회장에 이어 한사협 회장 등 ‘경제인’의 길을 걷는 모습이 상당히 의외입니다. 한사협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경제 전문가는 아니지만, 석유협회라는 준(準)경제단체의 장을 맡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해 국민이 좀 더 잘살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 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한사협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 우리의 주요 에너지 수입처란 사실 말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어떤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까.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의 주요 에너지 수입처일 뿐 아니라 중요한 경제 및 전략적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 ▲석유화학 제품 등을 수입하고 ▲자동차 ▲전자제품 ▲건설 장비 등을 수출합니다. 양국 간 투자 규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 기업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기간 시설 ▲에너지 시설 건설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한국의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 의존 경제에서 벗어나 산업 다각화를 추구하는 ‘비전 2030’을 제시하고, 우리 기업에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100억 달러 규모 ‘한·사우디 성장 펀드’ —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략적·경제적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한사협은 어떤 역할을 하려고 합니까. “정부 정책을 보조하고,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출범했습니다.” — 한사협은 정부 정책을 어떤 식으로 보조하려고 합니까. “한사협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사이에서 민간 차원의 가교 역할을 하겠습니다. 구호로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하겠습니다.” — 3월 6일, 사우디 진출 의향이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성장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첨단 기술 고도화 및 기술 산업화를 지원하고,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돕기 위해 약 100억 달러 규모의 한·사우디 매칭 펀드(공동출자기금)를 조성하려고 합니다. 2025년 1분기 조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입니다. 이를 위해 창립총회 다음 날인 3월 6일, 사우디 금융권의 대부 격인 암마르 알 쿠다이리 전 사우디 국립은행장을 초청해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회장과의 면담을 주선했습니다. 이들의 협조는 1차로 30억 달러가량의 ‘한국·사우디 성장 펀드(가칭)’를 조성하기로 합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사우디 측 파트너는 사우디 정부에 투자 관련 보고를 했고, 우리 측은 펀드 구성 전 GP(General Partner·운용 관리자) 구성을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진출 희망 중소기업 위한 ‘길잡이’ — 우리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돕는다고 했습니다만, ‘사우디 진출 길잡이’가 따로 필요할까요. 사우디만의 독특한 사업 환경, 투자 여건은 무엇입니까. “협회가 우리 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돕는다는 것은, 그만큼 사우디아라비아가 독특한 사업 환경과 투자 여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사우디아라비아 사회에 자리 잡은 ‘이슬람 율법’을 고려해 사업 전략, 마케팅, 인력 관리 등을 진행해야 합니다. 사우디는 절대 왕정 국가이므로 정부 정책이나 규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석유 산업 의존도가 높아 경제 변동성이 큽니다. 또 ‘비전 2030’으로 대표되는 산업 다각화 정책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외국인 투자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사우디 진출을 위해 ▲문화 ▲정치 ▲경제 ▲사업 환경 등 다방면에 대한 깊은 이해와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저희 협회가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하 중략. *출처: 월간조선 뉴스룸 박희석 기자 / https://alie.kr/B7YVwQ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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